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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번 환자 감염경로 미궁…열흘간 무방비 노출

기사승인 2020.03.20  0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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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일보 = 윤동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북지역 10번째 확진자인 A씨(67.남)가 지난 6일 첫 증상을 보인 이후 열흘간 식당운영과 헬스장, 병원, 금융기관, 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와 대구?해외 방문력도 없어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아중리)에서 죽도민물매운탕 식당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일 두통 등 첫 증세를 보이다가 지난 18일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해져 예수병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GPS와 카드사용 내역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열흘간 다수의 시설을 방문해 동선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A씨는 증세가 있는 상황에서 인근 헬스장과 아중이빈인후과, 고려병원, 완주소양농협, 완주소양농협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했다. 고려병원은 이날 휴원했으며, 헬스장의 경우 종사자 3명이 자가격리 대상이어서 사실상 2주간 영업이 중단됐다.

A씨가 지난 6일 첫 증상을 보인 후 접촉자는 가족 2명과 종업원(친인척) 5명, 헬스장 직원 3명, 고려병원 관계자 6명 등 16명이다. 이들 중 가족 2명(배우자와 아들)과 종업원 5명, 고려병원 의사 2명 등 9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A씨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1일과 13일 전주 아중이빈인후과를 방문했고, 13일과 17일 완주소양농협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도 방문한 사실도 확인, 방문객에 대한 접촉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A씨가 다녀간 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접촉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A씨는 신천지 신도가 아니며, 대구와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으며, 첫 증상이후 열흘의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경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A씨에 대한 GPS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전민일보 http://www.jeonmin.co.kr/

<저작권자 © 데일리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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