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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부모단체 “도교육청, 송경진 교사 욕보이는 행위 즉각 중단하라”

기사승인 2020.07.24  0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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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부모단체는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송경진 교사를 우롱하며 유족을 욕보이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고 송경진 교사를 우롱하고 유족을 욕보이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라.”

전북지역 학부모단체는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송경진 교사는 자신의 행동이 창피해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억울함을 죽음으로 항변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전북교육청은 고인을 성폭력(범)으로 낙인찍어 지속적으로 욕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북학부모연대 등 42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는 법원의 공무상 순직 판결과 인사혁신처의 항소포기로 고인의 명예가 다소나마 회복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마땅히 있어야 할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은 없었고 오히려 항소를 운운하며 고인을 욕보였다. 이러한 김승환 교육감에 대해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최근 뜬금없는 단체들이 나서 ‘스쿨미투’를 운운하며 송경진 교사를 성폭력범으로 규정했다”며 “순수한 아이들을 이용해 유족 등을 2차 가해자로 지목하는 것을 보면서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송경진 교사 사망사건은 성폭력 사건이 아니다. 김 교육감은 30년 동안 헌신한 교사의 죽음에 사과해야 한다”면서 “또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학생인권 옹호관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부모들은 고 송경진 교사 사건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불쏘시개로 이용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 상서중 교사였던 송경진씨는 2017년 8월5일 오후 2시30분께 전북 김제시의 자택 주택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송씨는 학생인권센터에서 학생들에 대한 체벌과 성희롱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송 교사는 앞서 이 같은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가벼운 신체접촉이 있었지만 성추행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 내사종결했다.

유족들은 “학생인권센터의 강압적인 조사가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분노했다.

송 교사는 최근 공무상 사망(순직)을 인정받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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