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익산 확진자 급증은 전주사람 탓"…정헌율 시장 발언 논란

기사승인 2020.09.22  09:09:30

공유
default_news_ad1
지난 18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이 전주대대 전주 도도동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전주시청사를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고 있다.(익산시청 제공)2020.9.21/뉴스1

(익산=뉴스1) 임충식 기자,박슬용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전주시민’을 탓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익산시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전주대대 전주 도도동 이전 계획 철회 요구에 앞서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전주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시장은 “지금 우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는데, 결국 전주사람이 와서 만들어 버린 거야”라고 비판했다.

정 시장에 발언에 당황한 김승수 시장은 “아이 그 말씀은…”이라고 하자 정 시장은 “아이 그런 말씀이 아니라,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우리 지역에서 피해 의식을 느낀다 이거지 전주시에서는 그 사람한테 원망이 많을줄 알아”라고 했다.

정 시장의 이 발언은 최근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 전주지역 확진자 때문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서울에서 옮기고 서로 왔다 갔다 하고…”라며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특정지역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또 대응했다.

정 시장은 “인접 도시 전주시에 대한 피해 의식이다”며 “지금 그 난리를 치고 있는데 지금”이라고 했다.

이 같은 이들 지자체장의 불편한 대화는 정 시장이 “시민들 생각은 그렇단 얘기예요”라며 지금까지 한 발언은 시민을 대변한 것이라며 끝을 맺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익산시청 제공)2020.9.21/뉴스1

이후 이들 지자체 장들은 본래 방문목적인 전주대대 이전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역 인근 시민들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해소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의 전주시 도도동 이전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주항공대대 운항장주를 익산·김제권 비행 노선이 아닌 전주권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 시장은 “전주시의 일방적인 전주대대 이전과 익산·김제지역 항공대대 운항장주 정책으로 인해 인근의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주대대 이전 계획 철회와 항공대대 비행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한편 전주시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전주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를 익산시?김제시 인접 지역인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항공대대가 도도동 이전을 마쳤다. 하지만 잦은 이착륙과 선회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익산시 춘포면 주민들과 김제시 백구면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