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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상임감사 임용후보자 '허위학력 기재' 논란

기사승인 2021.06.06  22: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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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숙 전 전북도의원/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제11대 상임감사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이해숙 전 전북도의원(56·여)이 ‘허위학력 기재’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상임감사’라는 직책이 전북대병원의 재산과 회계, 업무, 정관 규정사항의 이행여부 등을 감사하는 자리여서 ‘허위학력 기재’는 이 전 도의원의 도덕성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대병원은 제10대 이란우 상임감사의 임기가 8월1일 만료됨에 따라 5월7~20일 11대 상임감사 임용후보자를 공모했다.

이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공모에 참여한 8명 가운데 이춘구 전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와 이해숙 전 도의원 등 2명을 교육부에 임용후보자로 추천했다.

이 전 도의원이 임용후보자로 추천됐다는 소식이 지역정가에 알려지면서 2010년 ‘허위학력 기재’가 수면위로 부상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전 도의원은 2010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하면서 투표권을 가진 100여명의 상무위원들에게 자신의 프로필을 돌렸다. 당시 여성후보 3명이 비례대표에 출마했다.

이 전 도의원이 배포한 프로필 학력에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명시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이 전 도의원이 비례대표에 낙선했고 학력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유야무야 넘어갔다.

또 이 전 도의원은 2011년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에 임명되면서 홈페이지 프로필에 학력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로 올렸다.

그러자 일부에서 “학력이 맞느냐”는 의문이 제기됐고 이 전 도의원의 요청에 따라 전북도당 홈페이지에서 학력이 삭제됐다.

<뉴스1>이 5일 이 전 도의원과 통화에서 확인한 결과 그는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없다.

이 전 도의원은 “고려대학교에 합격했으나 바로 결혼을 하는 바람에 등록을 하지 못하고 학교에 가지 못했다”면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것은 맞지 않느냐. 그것은 나를 알릴 수 있는 자존심이었다”고 항변했다.

이어 “나를 소개를 할 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학력에 고려대학교를 명시한 것이 말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왜 말이 안되느냐”고 따졌다.

비록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는 없으나 선거를 위한 프로필에 학력을 허위 기재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합격을 했으나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다”면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명시한 것이 선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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