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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횡령 배임 사건…이상직 의원 "모든 혐의 부인"

기사승인 2021.06.06  22: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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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관련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주을)이 27일 영장실질심사(구속전 피의자 심문)를 위해 전주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1.4.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북 전주을)이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4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에 대한 제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사건에 대한 기록이 방대하고 피고인들과 변호인들이 다수라 재판기일을 모두 정하기 위해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며 “오늘 피고인들에 대한 간단한 공소사실 요지와 이에 대한 피고인측의 인부 여부를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상직 의원 등 7명에 대한 공소요지를 설명하자 재판부는 각 피고인측에게 공소사실에 대한 인부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상직 의원측 변호인은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며 짧게 대답했다.

하지만 이상직 피고인측 변호인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의 변호인 대부분은 사건 관련 기록이 방대해 제2차 공판준비기일에 인부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실제 이번 사건의 증거목록 관련 내용만 4만페이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복잡하고 변호인들이 모든 증거를 부동의할 경우 증인신문에만 오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에 한 달에 3번의 재판을 열 계획이며 오늘 모든 공판기일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7월2일 1차 공판을 시작으로 11월24일까지 총 16회의 공판일정을 정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6월11일 열리며 증인신문 순서와 일정 등에 대해 정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15년 11월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544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4만2000주를 그룹 내 특정 계열사에 약 105억원에 저가 매도해 계열사들에 약 43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3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의 자금 약 53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와 2016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약 56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이 추산한 이 의원의 횡령·배임액은 총 5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2016년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시?도당 하부조직의 운영을 위해 당원협의회 사무소를 설치한 혐의도 있다.

한편 이상직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오는 16일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공선법 위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를 훼손하는 중대범죄를 저지른 이 의원을 엄벌해야 한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9년 3회에 걸쳐 합계 2646만원의 전통주와 책자를 선거구민 모두 378명에게 제공한 것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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