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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다해 스토킹 20대, 조사중에도 '집요'…2심도 실형

기사승인 2021.06.10  0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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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인스타그램 © 뉴스1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를 집요하게 괴롭혔던 2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9)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법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개의 아이디로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배씨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심지어 A씨는 지방 공연을 할 당시에 배씨가 머문 숙소까지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죄가 되는지 몰랐고, 좋아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또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취지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배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냐"고 SNS 등을 통해 비아냥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조사 중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미뤄 볼 때 반성의 기미가 없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심 재판부는 “한 사람의 인격과 일상을 무너뜨리는 스토킹의 죄책은 매우 무겁다”며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A씨와 검사는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스토킹 범행은 매우 불량한 범죄인 점, 피해자와 당심까지 합의가 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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