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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김승수 전주시장…'다음 행선지는?'

기사승인 2021.07.02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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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이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3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7.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임충식 기자 =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지역 정가가 술렁거린다.

김 시장은 2014년 45세에 전국 최연소 시장에 당선됐으며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김 시장은 1일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요즘 저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 부분부터 말씀드리겠다. 저는 내년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장은 물론 도지사에도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정가는 김 시장의 이날 불출마 발언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특히 김 시장이 “기득권인 저를 내려놓아야 새로운 길도 보일 것”이라며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와 세대교체의 한 중심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며 남은 1년 동안 시정 운영에 전념하겠다”고 한 발언에 주목한다.

‘새로운 길’은 김 시장이 추구하는 향후 정치 일정으로 보여 진다.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할 경우 청와대 입성 또는 국회의원 출마로 좁혀 볼 수가 있다.

국회의원 출마는 현재 선거법으로 1심에서 징역1년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상직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을과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전주갑이 거론된다. 보궐선거를 겨냥한 의견이다.

청와대 입성이 불발될 경우 국회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정가는 확신하고 있다.

이 경우 김 시장은 전주을 보다 전주갑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김 시장은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김윤덕 의원과 궤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나온다.

김윤덕 의원이 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김 시장이 보궐선거에서 손쉽게 전주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정가는 예측한다.

‘변하는 시대와 세대교체’ 발언도 정가를 들끓게 하고 있다. 52세로 50대 초반의 전주시장이 이를 거론하면서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3선 도전을 고심하고 있는 전북지역 단체장들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어서다.

김 시장은 국회의원 출마설에 대해 “지금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은 현 시대의 어려움에 해답을 제시해주기 위해 치열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며 “특정지역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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