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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 커지는 전북도의 시·군 5급 사무관 인사교류

기사승인 2021.12.03  0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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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진안군청 공무원노조가 전북도의 5급 사무관 인사교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진안군 제공)2021.12.1/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 시·군 인사교류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가 시·군 공무원이 승진해야 할 5급 사무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인사교류란 명분으로 시·군 사무관 정원을 전북도가 움켜쥐고 있어서다.

2일 진안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북도 5급 사무관이 진안군청 산림과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17명의 녹지직은 5급 승진을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또 농업직 역시 승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전북도와 교류가 진행 중인 곳은 시 단위 2곳(군산·익산), 군 단위 2곳(진안·완주)이다. 나머지 4개 시, 6개 군은 교류가 중단된 상태다.

인사교류 현황은 군산·익산·진안 각 2명, 완주 1명이다. 완주 1명은 내년 12월 자체 퇴직할 예정이다. 향후 상황에 따라 군 단위의 경우 진안만이 유일하게 전북도와 인사교류를 하게 된다.

전북도와 진안군의 인사교류 상황을 보면 2010~2011년 사무관 정원 24명 중 7명, 2012년 8명, 2013~2014년 7명이었다. 진안군 사무관 정원의 34%를 전북도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었다.

2015년 정원 22명 중 5명으로 잠시 줄었으나 2016~2018년 25명 중 6명으로 다시 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행안부에서 1명이 전입돼 진안군 사무관 정원 29명 중 7명이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2019~2020년에는 전북도에서 3명, 행안부 1명, 현재는 전북도 2명과 행안부 1명이 진안군 사무관 자리에 앉아 있다.

진안군청 공무원노조는 "전북도는 95% 이상이 5급 이상으로 퇴직하지만 14개 시·군은 90% 이상이 6급 이하 하위직으로 퇴직한다"며 인사교류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현재 진안군청에 남아있는 사무관 2명은 전북도로 복귀하고 일방적인 인사교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노동조합과 도지사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며 "전북도의 문제 해결 노력이 없다면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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